[ Original Message ]
2주 전에 팔씨름을 하고 오른팔에서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.
세수 하거나 머리 감을 때도 아팠는데 주말이라 병원을 못 가고 3일차부터 갔습니다.
2주 동안 외과를 두 군데 가봤는데 엑스레이 상에는 문제가 없고 팔에 주사를 놓거나 찜질을 했습니다.
약 처방은 소염제와 진통제였고요.
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 생활에서 통증도 많이 줄었습니다.
전혀 없는 것은 아니고 간혹 가다 물건을 들 때 한 번씩 느껴졌습니다.
2주 동안은 1주일에 한 번씩 하체 운동만 해주었습니다.
이틀 전에 하체를 하고 괜찮은지 확인해보려고 벤치 프레스 빈 봉으로 15개 한 셋트 하고 집에 오니 다시 통증이 올라왔습니다..
이건 아니다 싶어서 어제 통증의학과를 다녀왔습니다.
거기서 먼저 통증 부위를 짚어보더니 좀 안좋은 부위라며 회전근 쪽이라고 했습니다.
그리고 초음파를 해보고 어깨 쪽에 포도당 주사를 놔주시더라고요.
이전에 외과에서 팔에 놓았던 주사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주사인 거 같습니다.
집에 와서 좀 찾아봤는데 부정적인 이야기 밖에 안 보이네요...
푹 쉬고 재활 운동을 해도 이전처럼 웨이트는 못 하게 되는 걸까요?
그리고 더 큰 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다시 받아봐야하는지 고민됩니다..
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헬스 3년 차 되어가는데 팔씨름을 하다 다치는건 생각도 못 했습니다..
안녕하세요 킹콩멘토 최재원입니다
안타깝게도 팔씨름 하시다가 어깨인대나 회전근 부상입는분들이 종종 계십니다
증상이 약하다면 주사치료나 재활치료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치료가 필요할수도 있기 때문에
고민하지 마시고 전문병원에 가셔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및 정밀진단 받아보시기 바랍니다
빠른 쾌유를 바랍니다
이상 킹콩멘토 최재원이었습니다 악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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